多讀이는 열아홉 번째 밤, 『카스테라』 (박민규, 문학동네)
그는 혼잣소리로, 그러거나 말거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그대를 냉장고 속에 처넣어버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암호를 가르쳐줄 수는 없다.
암호를 가르쳐주면 나도 냉장고 속에 처넣어져 카스테라로 변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多讀이는 밤에서.
haojing
오늘도 저는 책을 읽습니다.
함께 읽어요, 多讀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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