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net 크루 아티스트 인터뷰] Myin 마:인
한 밴드 3명의 보컬,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만큼 색깔도 다양한 무지개 같은 밴드. 조그마한 연습실에서 연습하지만, 그곳에서 나오는 음악은 크고, 힘이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 Myin 마:인을 노원구 광운대 앞 연습실에서 만나보았다.
1.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Myin 마:인”이라는 팀에 대해 너무 궁금증이 많은데요, 먼저 팀 이름의 뜻을 알려주시겠어요?
– 원래는 지뢰 게임 안의 캐릭터가 마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런 존재를 뜻합니다. 또 이중적인 의미로 mine, 나의것, 우리 밴드의 매력 속으로 빠져 들어라 이런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이름부터 개성이 넘치는데요~! Myin 마:인은 어떤 장르를 추구하는 밴드인가요?
– 다들 개성이 다르고, 추구하는 보컬 색깔도 달라서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밴드라고 보시면 될 것같아요!
이유진씨(보컬)는 어쿠스틱과 알앤비, 찬호씨(보컬)는 발라드, 이슬기씨(건반)는 팝발라드같은 것을 좋아해요.
3.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밴드같아요! 이렇게 성향이 다르신데,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 이유진(보컬)과 우태하(보컬), 저희 둘은 원래 좋은 이성 친구로 사귀고 있다가 뜻이 맞아서 밴드를 만들게 되었고, 서로 친구들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성향도 다르고, 부르는 장르도 달라서 음악적으로 맞다기보단 크루의 개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4. 보컬이 3명이나 있는 밴드라 의견충돌은 일어나지 않나요?
– 의견 충돌이랄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저희끼리 서로의 음악취향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기 때문에 뭘 하든 응원하는 분위기에요. 저희 밴드는 리더가 따로 없어도 잘 굴러갈 만큼 자율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오히려 나이가 제일 어린 슬기씨(건반)가 오히려 실세라고 할 수 있죠. 하하
5. 밴드 Myin 마:인에게 노원은 어떤 공간인가요?
– 저희가 만나서 음악을 같이 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노원이 없었다면 친구들 소개로 뜻이 맞는 친구들을 볼 수도, 제가 원하는 음악을 할 수도 없었겠죠. 저희 마인이라는 밴드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인 것같아요. 그만큼 저희에게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주는 공간입니다. 앞으로의 노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6. 이렇게 개성넘치고 멋있는 밴드라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기대되는데요 ?
– 2월달에 앨범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곡은 슬기씨(건반)가 쓴거고, 아직 제목은 미정이긴한데, 곡의 주제를 가볍게 설명해드리자면, 견우와 직녀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발라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이 앨범을 첫번째로 마인의 앨범은 꾸준하게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보컬에 박찬호,이유진,우태하 건반에 이슬기)
글, 취재: 허진영
사진: 진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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